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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12장14절-21절)

오늘 말씀은 우리가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문제입니다.우리 속에 있는 믿음이, 사람들에 대한 태도에 드러나게 하라는 것이죠.하나님은 세상 관계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주셨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만큼이나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사람 관계가 천국처럼 기쁘게도 하지만, 때로는 지옥을 경험하게도 하죠.오늘 말씀은 세상이 말하는 대인관계 처세술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믿음으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배우려는 것입니다.본문 말씀을 박해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보편적인 사람 관계, 그리고 개인적인 원수 관계로 나누어 살펴 보겠습니다.우리가 다 이런 인간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말씀을 통해 어떻게 사람들을 대할지, 왜 그래야 하는지 배우고 믿음으로 실천함으로 사람들과..

로마서 2024.11.28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디모데후서4장9절-22절)

디모데후서 마지막 부분입니다.느낌이 왠지 쓸쓸하고 비장하다는 생각이 좀 드실 것입니다.디모데후서는 바울사도의 마지막 편지입니다.두 번 째 로마감옥에 투옥된 때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교회사의 기록을 보면 이 편지를 받은 디모데가 바울을 찾아왔을 때, 이미 바울은 순교 당한 뒤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더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오늘 바울의 유언과 같은 마지막 인사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우리 믿음의 인생 전체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소망합니다. 1. 현재 바울의 상황과 디모데를 부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9절,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얼마나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지 느껴지죠.바울사도는 6절에서 이미 자기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습니다.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

디모데전후서 2024.11.20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새가족초청예배 설교) 추수감사예배, 요한복음14장6절

올 추수감사절에는 이렇게 가족과 지인분들과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소중한 시간에 우리교회를 찾아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 여름, 참 무더위가 대단했죠.그런데도 마트에 가보니, 긴 무더위와 병충해를 이겨낸 과실들이 탐스럽게 진열되어 있더군요.우리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주시고, 한 해의 건강과 삶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최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41만명이 넘는 놀고 있는 청년들이, 이젠 일 좀 하고 싶다고 하지만 안정되게 일할 곳이 없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보았습니다.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런 힘든 시기에 우리에게 일거리를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하죠.비록 몇 년 쓸 것을 모으진 못했어도, 쓰고 살 ..

요한복음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