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9

시편 112편 (복이 있으리로다 )

https://youtu.be/IK2R3afckvk 2025년 첫 주일 예배를 우리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길 소원합니다.연초에도 제일 걱정되는 것은 탄핵 정국일 것입니다.국제위기그룹에서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에 처음으로 한반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시리아, 미얀마, 팔레스타인, 이런 나라들만 분쟁지로 알았잖아요?올해 우리나라가 그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밖에서는 우리나라의 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을 훨씬 더 심각하게 보고 있나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국정이 안정되길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알잖아요?자신만만한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게 결국 더 잘 되는 것이잖아요?우리가 힘없고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시편 2025.01.07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편116편)

https://youtu.be/-KnAPWzPVDw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유독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무안공항 사고 유족들께서 마음을 잘 추스르고 기운을 차리도록, 하나님의 위로와 이웃의 도움이 닿길 기도합니다.1시간 후면 2025년입니다. 사실 연도를 구분해 놓았을 뿐이지 새해라고 새로운 일들이 새롭게 시작되지는 않죠.그러나 새롭게 주신 한 해를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새로운 계획과 다짐은 지나온 일들을 되새기며 세우면 좋겠죠.오늘 시편116편을 통해 올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시편은 성경 역사나 구원의 교리를 나누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일부 시편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편은 성도들의 신앙에 대한 간증으로 보면 좋습니다.오늘 구약..

시편 2025.01.02

시편 105편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서울대보건대학원 연구팀에서 어제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우리 국민 절반 가량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였다고 합니다.노령층보다 삼십 대에서 울분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낙관할 수 없는 미래를 더 길게 살아가야 하는 젊은 세대가 사회를 보며 더 울분이 쌓이고 있다는 것이죠.우리나라가 우울 사회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입니다.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잠깐 믿음의 긴장을 풀면 우리도 울분 터질 일이 수없이 많죠.저는 이런 약한 믿음을 우리가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기적같다라고 생각합니다.기분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어느 순간에 그 작은 믿음이, 축 늘어져 천근 같은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키잖아요?오늘도 시편 말씀을 통해서 우리 믿음을 다시 세워주시리라 믿습니다. 1. 본문에서 먼저 ..

시편 2024.08.30

시편111편 (기억하고 감사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gceplcIYbK4 올해도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시편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를 감사하고 있죠. 이 시편은 이천 년보다 더 오래전, 성도님들은 가 본 적도 없는 이스라엘 땅에 살던 성도가 지은 노래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성도들이 서로 축복하며 은혜를 나누는 것과 전혀 동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죠. 이 시인이 섬기는 하나님이나 지금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나 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신 하나님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도 큰 일을 행하셨기에 이 시편에 공감할 수 있고 아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111편을 통해 시인이 받은 은혜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하나씩 되새기며 더 풍성하..

시편 2023.11.25

시편127편 (인생의 헛수고) 가정의 달3

https://www.youtube.com/watch?v=nTSNciufqXE 가정의 달 5월에 모든 성도님들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더 행복한 가정이 되길 빕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좌우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1위 가족, 2위 경제적 안정, 3위 건강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누구나 좋은 가정을 만들려고 애를 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가정이 좋은 가정이 되지는 못합니다. 아니, 오히려 좋은 가정을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노력을 하는 데도 불행한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오늘 가정의 달 셋째 주일에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복된 가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 가정에 잘 적용하고 더 소중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를 축복드립니다..

시편 2023.05.31

시편124편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니셨다면) 추수감사주일

https://www.youtube.com/watch?v=KzXBLB280Fg 우리 교회가 열 세 번째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감사하는 성도님들께, 하나님이 영원한 공급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올해도 코로나를 포함 해서 여러 가지 전망이 어두운 상태로 새해를 맞이 했었죠. 각자 가정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었고 교회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회 전체의 경기 침체로 충분한 소득을 기대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런 여건 속에도 우리가 그래도 선방했다, 그것은 오늘 시편에서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기 때문임을 알고 감사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124편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소원했던 일들을 다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 말씀을 통해..

시편 2022.11.26

시편37편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까)

https://www.youtube.com/watch?v=Oc0jrcX65lI&t=3377s 성도들이 세상을 볼 때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데 왜 착한 사람보다 악한 사람이 더 잘 되느냐는 것입니다. 시편73편을 기록한 아삽은 그런 세상을 보고 거의 실족할 뻔 했다고 합니다. 2절,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악인의 형통을 보고 하나님이 과연 계시냐며 시험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어린 딸에게 콩쥐 팥쥐 얘기를 해주고 너는 누구처럼 되고 싶냐고 했더니 팥쥐가 되겠다고 하더랍니다. 이름이 헷갈렸나 해서 왜 그런지 물었더니 나쁜 애가 되도 좋으니 팥쥐처럼 편하게 살고 싶..

시편 2022.07.08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23편은 아마도 성도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편일 것입니다. 다윗이 인생 말년에 자기 생애를 돌아보며 지은 시라는 느낌이 들죠. 한 성도 다윗이 계획에도 없던 하나님을 만나서 평생을 동행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을 계획이 없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셨을 뿐이죠. 그렇게 주님이 목자가 되셨더니 부족함이 없었노라 다윗은 회상하며 하나님께 이 시편을 봉헌한 것입니다. 오늘 시편이 예수님의 양이 된 성도들에겐 다윗과 똑같은 감사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또 아직 목자를 정하지 않은 분들께는 양의 이름을 부르는 목자의 음성으로 들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따르는 성도들에게 부족함이 없이 인도해 주십니다.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십니까? 정..

시편 2022.06.29

시편 8편1절-9절 (사람이 무엇이기에)

https://www.youtube.com/watch?v=ITAmFQXlpE0 시편8편은 그리 길지 않은 시입니다. 그러나 이 안에는 너무 큰 진리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묵상하면 할수록 참 놀라운 시편입니다. 함께 본문 시편을 읽으셨는데 시의 느낌이 좀 마음에 와 닿으시나요? 아마도 아름다운 자연세계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이 떠오르셨을 것입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며 시인 다윗의 눈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의 손가락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자연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와 성도들의 원수가 등장하죠. 그렇기에 더욱 다윗은 하나님이 어찌 나 같은 자를 사랑하셔서 이 믿음을 주셨는지에 감격하여 잠시 울먹인 듯 합니..

시편 2022.06.22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

https://www.youtube.com/watch?v=5SwotUFXtKc 오늘부터 몇주간 시편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시는 어떤 사실을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습니다. 시인은 자기의 생각이 응집 된 상징적인 언어로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시를 읽는 사람들도 설명이 아닌 직관으로 이해하죠.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설명이 필요 없이 마음에 훅 들어오죠, 풀꽃3이란 시도 있습니다. ‘기 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1993년 국민일보 문학상에서 당선작에 1억원이라는 획기적인 고료를 내걸었습니다. 그때 김형경씨의 소설이 당선되었는데 제목이 아주 시적이라 사람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었던 것 같습니다. ..

시편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