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5

포도원 품꾼 비유 (마태복음20장1절-16절)

https://www.youtube.com/live/qcHLPz8ogHI 많은 시간 일하면 돈을 많이 받고, 적게 일하면 적게 받는 것이 노동시장의 원칙입니다.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사회가 병든 것이죠.예수님 당시라고 다르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오늘 주님의 비유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포도원 주인이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까요?십중팔구 사람들은 이 비유를 들을 때 불공평하다 생각했을 것입니다.새벽부터 일한 사람이 불쌍하다고 했겠죠.이 비유는 천국을 가르쳐 주시기 위한 말씀입니다.천국은 이 세상과는 이만큼 다르다는 것이죠.오늘 본문 말씀이 나온 계기는 앞에 나온 베드로의 질문입니다.19장27절,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

마태복음 2024.07.31

마태복음11장25절-30절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https://www.youtube.com/live/Ysk0iZ_cMts 오늘은 성도들이 안식하는 주일입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이 말씀은 듣기만 해도 큰 위로가 되죠.예수님을 믿으면 정말 무거운 짐이 없어지고 편히 쉴 수 있을까요?우리는 지난 주도 삶의 무거운 짐들을 지고 허덕이며 살다 왔는데요?피곤한 한 주간을 보내고 나면 주일엔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편히 쉬는 게 우리가 원하는 안식일지 모릅니다.오늘 하나님께서 더 좋은 안식을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우리는 죽은 뒤에 천국에서 가장 완전한 안식을 누릴 것입니다.그러나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쉼을 주십니다.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원한 쉼을 확신하고, 현재의 삶에서도 안식을 누리며 살..

마태복음 2024.07.26

마태복음11장1절-6절 (실망)

https://www.youtube.com/live/DbHjB2eVIyA 오늘 세례자 요한에게서 짙은 실망감이 느껴집니다.기대가 실망으로 변할 때 화도 나고 슬퍼지죠.우리가 다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늘 세례요한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우리 주변엔 하나님을 섬기다 실망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배우 0신혜씨 남동생이 교통사고로 목 아래를 사용하지 못하는 전신마비 장애가 있습니다.본인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하루 아침에 청년이 꼼짝 못하고 누워 지내게 된 것이죠.침이 흘러도 자기 손으로 닦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을 때 얼마나 절망했겠습니까?그 부모들의 마음은 또 어땠겠습니까?사고 당시 어머니가 권사님이었습니다.아들의 치유를 위해 정말 성도들과 함께 죽어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아들의 전신마비 ..

마태복음 2024.07.16

마태복음15장21절-28절 (부스러기 은혜도 족하다)

https://www.youtube.com/live/Sm3ilYwAQqU 예수님은 우리가 잘 모르는 독설가 같은 면이 있으셨을까요?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죠.복음서에서 사실 주님은 자주 꾸짖으십니다.사람들은 꾸짖는 하나님은 좋아하지 않죠.그래서 강단에서는 공의의 하나님보다는 주로 사랑의 하나님을 설교하게 되는 것이겠죠.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상반되는 게 아니라 같은 성품이십니다.죄에 관대한 것이 진짜 사랑은 아니죠.오늘의 관건은 주님의 차가워 보이는 행동과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는 것이 될 것입니다.최근 우리 나라의 미래세대가 문해력이 너무 없어져 큰 걱정이라는 기사가 났었죠.‘사생대회’를 ‘죽기 살기 대회’라고 한다거나 ‘조짐이 있다’는 말을 ‘조진다’ 그렇게들 이해한다고..

마태복음 2024.06.25

마태복음18장21절-35절 (용서할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live/AXKCAzqFymk 지난 현충일에 우리 국민들 속이 다들 부글부글했습니다.부산의 한 아파트 창에 걸린 욱일기 사진 때문이었죠.집주인이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이라는 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요즘 뉴스를 보고 기사를 읽다 보면 분노 조절이 잘 안될 사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내가 직접 당한 일도 아님에도 그런데,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떻겠습니까? 오늘 예수님께서는 내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누군가는 ‘주님, 그건 안되겠는데요’ 라는 마음이 먼저 들 수도 있죠.사람의 본성상 용서는 불가능합니다.내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억울한 일, 끔찍했던 사건들은 지금도 기억 속에 깊이 남아있잖아요?우리 인생에서 간혹 철천지원수 같은 사람도 만납니다.재..

마태복음 2024.06.11

천국은 이와 같으니 (마태복음13장44절-50절)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이미 너희 가운데 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한 주 천국을 누리며 사셨나요? 사는 게 지옥 같다, 그런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세상도 천국처럼 살 길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천국에 대해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천국에 대해 가르쳐주실 때 비유를 많이 사용하셨죠. 비유는 심오한 내용을 친숙한 사물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13장은 예수님이 7가지 비유로 천국에 대해 알려주시는 내용입니다. 천국은 겨자씨와 같다, 누룩과 같다, 그런 식으로 설명해 주십니다.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천국을 사실대로 설명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생각할 때 지구의 최상급을 떠올리죠. 만일 천국이 지구생태와 완전히 다른 곳이라면 그..

마태복음 2024.04.21

마태복음28장1절-20절 (부활, 믿을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Hs-4YKj0efs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자연세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사람은 실제로 경험한 것들만 제대로 인식할 수 있죠. 그렇기에 조금만 낯선 장면이 나오면 눈으로 보면서도 못 믿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런 면에서 현실 세계로 믿는 게 어렵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마지막에 보면 심지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께 경배를 하면서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활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생소합니다. 세상의 모든 죽음은 완벽하게 죽음으로 끝납니다. 예수님만 십자가형으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만일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죽고 사흘 만에 부활했다면 이순신 장군은 사람이 아니라 신입니다..

마태복음 2024.04.01

마태복음1장18절-25절(예수그리스도의 나심-두 개의 족보)

https://www.youtube.com/watch?v=AOX7eYdwD2Y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의 선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 주님이 가장 기뻐하실 감사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우리가 잘 배우고 흔들림 없이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 복된 믿음이 잘 다져지는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1. 하나님은 성탄을 족보라는 역사를 통해서 열어 주십니다. 오늘 예수님의 나심과 앞에 있는 족보는 세트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족보를 소개하지 않는다면 처녀 몸에서 성령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신화처럼 받아들이기가 쉽습니다. 당시는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들이 대중에 편만하였을 때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탄생을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낭만적으로 생각할 ..

마태복음 2022.12.27

마태복음16장13절-20절 (창립주일 설교-이 반석 위에 세우신 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fKYTe3rzBZQ 12년 전에 우리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함께 교회의 일원이 되어 충성되게 봉사하고 헌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위한 우리 모두의 수고와 눈물과 기도를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주님 앞에 갔을 때 큰 위로와 칭찬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에스더서 대신 마태복음의 본문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시니, 잘 살펴보고 그 말씀대로 더 복된 교회,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1. 교회는 베드로가 가졌던 것처럼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신앙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은 복음서를 군데군데 살펴보기 때문에 전체 맥락 가운..

마태복음 2022.02.24

마태복음7장24절-27절 (반석 위에 지은 집)

https://www.youtube.com/watch?v=OudHevEdccI 오늘 말씀은 5장부터 이어진 유명한 산상수훈의 맺음 말씀입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셔서 가르치신 교훈들을 말합니다. 이 산은 신약의 시내산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산상수훈이 단지 설교나 강론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천국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새로운 법이라는 뜻이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이렇게 팔복으로 시작 된 산상수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말씀들로 가득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원수를 사랑하라’ 우리가 자주 들어 본 말씀들은 거의 다 이 산상수훈에 들어 있습니다. 말씀의 진수성찬이 가득 차려져 있는 것이 산상수훈인 것이죠. 그리고 오늘 말씀이 산상수훈을 마..

마태복음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