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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8장12절-17절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이제 예수님의 구속의 사역의 끝이 아주 가까이 다가왔습니다.내일 새벽 예수님은 체포되어 십자가를 지실 것입니다.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던 그 유월절, 어린 양이 죽을 시간이 가까이 다가온 것이죠.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고 계십니다.사복음서를 종합해 보면 이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이 식사 중에 예수님은 이제까지 하신 적이 없는 두 가지 특별한 일을 하십니다.빵과 포도주를 나눠주신 성찬식,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세족식입니다.성찬식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찢기실 주님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합니다.그렇게 주님이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양식이 되시는 것이죠.오늘 본문은 세족식입니다.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이유를 몇 가지로 살펴 보고 주..

요한복음 2026.03.19

마태복음8장1절-4절 (첫 번째 치유)

https://youtu.be/OIQ1lsbTMRA 요즘 건강으로 고생하시는 성도님들이 많으십니다.나이가 들다 보니 건강의 염려가 자꾸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내가 젊고 건강해도 어느 집이나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이 걸려 있죠.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 노부모 간병이 자식들 삶을 무너뜨린다고 하더군요.간병지옥이라고 하잖아요?어머니 간병 때문에 간병 빚 3억을 지게 된 아들이 있다는 답답한 기사도 보았습니다. 대기업 건설사를 다니다 치매에 걸린 노모를 간병할 사람이 없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저도 요즘은 건강에 대한 영상을 보면 저도 모르게 클릭하게 됩니다.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사건입니다.이런 본문은 몸이 아픈 성도들에겐 소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하죠.성경의 치유 사건은 하나님이 ..

마태복음 2026.03.19

모래 위의 집, 반석 위의 집 (마태복음7장21절-29절)

https://youtu.be/hUM8dlLRCD0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그동안 예수님은 천국을 보여주시고 천국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말씀을 하십니다.이 말씀을 듣는 누군가는 천국 문 앞에서 좌절을 당한다는 것이죠.천국 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생각해 보라시는 것입니다.제가 구독하는 올리버쌤 채널이 있습니다.지난 주 아내와 아이 둘을 데리고 미네소타주로 새집을 계약하러 가는 에피소드가 추가로 올라왔습니다.올리버쌤은 미국인이고 한국인 아내는 아직 시민권은 없고 영주권만 있는 상태입니다.그런데 인터넷에 미네소타 공항에 이민단속국 요원들이 쫙 깔렸다는 소식을 본 거예요.올리버쌤이 혹시라도 아내가 검문 대상이 될까 봐 아내의 영..

마태복음 2026.03.12

요한복음9장1절-7절 (누구의 죄도 아니다)

1.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으로 가시다 한 맹인을 보셨습니다.순례객들로 북적이는 성전 주변엔 구걸하는 앉은뱅이, 맹인, 불구자들이 많았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쳤을 것입니다.그런데 예수님이 맹인을 바라보시는 눈길에서 각별함을 느낀 제자들이 그제야 관심 있게 맹인을 바라봅니다.예수님이 누군가를 바라보시는 것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죠.예수님은 불쌍한 우리를 돕기 위해 보십니다.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나쁜 의도가 아니라 해도 본능적으로 상대가 내게 이익이 될 점을 생각하죠.예수님은 맹인의 불쌍한 인생을 돕기 위해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그러나 제자들이 보는 눈은 완전 다르죠.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2절,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요한복음 2026.03.05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7장1절-5절)

잘 들어보고 하나를 고르시기 바랍니다.원수를 사랑하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셋 중에 어느 것이 제일 어려울까요?다 어렵지만 오늘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도 지키는 게 쉽지 않죠.오늘만 해도 벌써 누군가를 비판했을 것입니다.천국이 아닌 이상 비판하지 않고 산다는 건 불가능일 것 같습니다.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천국시민의 법도를 가르쳐 주신 것은 실제로 천국이 그런 곳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우리의 천국 생활은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죠.그렇게 살지 못해서 인간 세상이 이렇게 살기가 힘든 것입니다.조금만 내게 잘못하면 원수가 되고 철천지 원수도 되죠.늘 염려하며 살고 쉬지 않고 남을 비판하며 살잖아요?그러니 우리가 사는 게 괴롭고 또 사는 모습이 추한 것입니..

마태복음 2026.03.05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6장24절-34절)

https://youtu.be/wDdY0AW9J4A 요즘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천국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어차피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처럼 천국을 느끼지는 못합니다.예수님은 지난 주 천국은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스스로 원수가 된 우리를 사랑하셨잖아요?그렇기에 천국 자녀들은 원수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걸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오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원수를 사랑하는 것과 염려하지 않는 것과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요?사람이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죠.사람은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이 아무리 완전해도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최근처럼 내일이 불확실한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예전엔 내 개인적인 일만 ..

마태복음 2026.02.26

창립주일 설교 (요한계시록3장7절-13절- 작은 능력이면 충분하다)

지난 16년간 우리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주나산의 한 가족이 되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긴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오늘 예수님이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낸 서신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예수님께서 빌라델비아교회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보상도 약속하시죠.빌라델비아 교회 같이 작은 능력으로 믿음을 지킨 우리 교회에도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오늘 말씀으로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예수님을 따른 모든 성도님들을 위로하시고 축복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1.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입니다.8절상,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1)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죠.문을 닫아 놓고 우리를..

요한계시록 2026.02.26

목마름 (요한복음7장37절-44절)

1. 오늘 배경은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입니다.유대인의 삼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이죠.예수님이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외치십니다.왜 자신을 생수라고 하셨는지 초막절 명절 속에 그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이스라엘 역사와 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인 걸 알면 구약성경의 해석이 쉬워집니다.초막절은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 뒤 약속의 땅에 들어온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40년간 조상들은 광야에서 장막에 거주했죠.현재 가나안 땅에서 안식과 풍요를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 초막절입니다.광야를 기억하기 위해 나뭇가지로 허름한 움막을 짓고 7일을 지냅니다.초막절 제사에는 제단에 물을 붓는 의식이 있습니다.대제사장이 실로암 연못에 가서 금주전..

요한복음 2026.02.26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마태복음5장38절-48절)

https://youtu.be/qtN2Fe7tJBA 산상수훈의 말씀은 사람들 생각과 굉장히 동떨어져 있습니다.오늘 예수님께서 또 기절할 만한 말씀을 하시죠.이게 가능할까, 이렇게 꼭 살아야 하나 의구심도 들죠.며칠 전 블로그 설교문 아래 누가 악성 댓글은 아니지만 내용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한마디 한 걸 발견했습니다.그 순간 속에서 발끈하더군요.이런 고마운 피드백을 주다니, 그런 마음은 전혀 안 들었습니다.오른 뺨을 때리는 데 왼뺨까지 내주는 건 확실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혹시 어쩌다 기를 쓰고 한 두 번은 모르겠지만 계속 이렇게 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예수님이 그걸 모르시겠어요?아시면서 왜 이런 높은 수준의 희생과 삶을 요구하시는 걸까요?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우리에..

마태복음 2026.02.13

창세기20장 (아브라함의 두려움)

창세기 20장을 읽으면 좀 어리둥절한 느낌이죠.아니, 이 나이, 이 시점까지 와서도 아브라함이 이랬다고?아브라함이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하는 바람에 사라가 그랄왕 아비멜렉의 아내가 될 뻔하죠.이게 처음이 아닙니다.아브라함이 12장에서도 그랬다가 사라가 애굽왕 바로의 아내가 될 뻔했죠.잘못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사람마다 특별히 취약한 죄가 있습니다.성격과 습관과 살아온 환경 속에 어떤 죄의 경향이 굳어진 것이죠.그런 종류의 죄는 대개 반복되기가 쉽습니다.전에 흑백요리사2가 방영되었죠.출연자들의 인생 이야기가 더해져 볼만했다고 합니다.저는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서 못 봤습니다.전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폭삭 속았수다도 못 봤습니다.이번 흑백요리사에서 사람들에게 상당히 호감을 얻었던 한 셰..

창세기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