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44

여호수아1장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올해 1월 매일성경 묵상은 여호수아서입니다.여호수아서 1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이제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야 합니다.싸워본 적 없는 가나안 전체 부족들과 전면전을 치러야 합니다.그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두려웠을까요?우리도 탄핵정국이 점점 안갯속 같이 느껴집니다.이러다 우리나라가 두 개로 쪼개져 싸우는 건 아닐까.현재의 정국은 그동안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이 대립하던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상황입니다.우리나라의 미래는 물론이고 우리 개인에게도 ..

여호수아 2025.01.10

시편 112편 (복이 있으리로다 )

https://youtu.be/IK2R3afckvk 2025년 첫 주일 예배를 우리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길 소원합니다.연초에도 제일 걱정되는 것은 탄핵 정국일 것입니다.국제위기그룹에서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지’에 처음으로 한반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시리아, 미얀마, 팔레스타인, 이런 나라들만 분쟁지로 알았잖아요?올해 우리나라가 그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밖에서는 우리나라의 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을 훨씬 더 심각하게 보고 있나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국정이 안정되길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알잖아요?자신만만한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게 결국 더 잘 되는 것이잖아요?우리가 힘없고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시편 2025.01.07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편116편)

https://youtu.be/-KnAPWzPVDw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유독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무안공항 사고 유족들께서 마음을 잘 추스르고 기운을 차리도록, 하나님의 위로와 이웃의 도움이 닿길 기도합니다.1시간 후면 2025년입니다. 사실 연도를 구분해 놓았을 뿐이지 새해라고 새로운 일들이 새롭게 시작되지는 않죠.그러나 새롭게 주신 한 해를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새로운 계획과 다짐은 지나온 일들을 되새기며 세우면 좋겠죠.오늘 시편116편을 통해 올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시편은 성경 역사나 구원의 교리를 나누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일부 시편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편은 성도들의 신앙에 대한 간증으로 보면 좋습니다.오늘 구약..

시편 2025.01.02

로마서16장 (마지막 권면) 송구영신, 송년예배

https://youtu.be/-KT7nQ0nngc 올해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마지막 주일까지 왔습니다.탄핵 정국 속 연말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올해도 예수님을 잘 배우고 따를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큰 문제들을 인도해 주셨고, 일상에 평안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주나산의 가족으로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들을 서로 힘껏 섬겨오신 성도님들께도 감사하고 축복합니다.올해 마지막 주일에, 로마서도 마지막 장을 함께 나누며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이 로마서를 보면, 물론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했지만, 바울 신앙의 진액을 다 짜냈다는 게 느껴집니다.그런 로마서의 마지막 결론이라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로 끝냈겠죠.그렇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주일에 이 말씀으로 우..

로마서 2024.12.30

누가복음3장1절-7절 (가장 낮은 곳으로, 성탄절 설교)

그래도 기쁜 성탄절입니다.사람들이 모두 다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신 예수님을 믿고 평화를 얻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하나님의 아들이 세상 아기처럼 태어나셨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은 생각할수록 놀랍습니다.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을 밟고 이 공기를 호흡하셨던 때가 있었던 것은 역사이고 사실입니다.그 시대에 태어나진 못했지만, 오늘 누가가 그려놓은 지도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마리아의 길을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다윗의 족보를 가진 마리아와 요셉이 살던 곳은 갈릴리의 나사렛이란 동네였죠.지난 주 처녀 마리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된 사실을 살펴 보았습니다.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여자 혼자 아기를 가질 수 있느냐, 신격화고 터무니 없는 조작이라고 말..

누가복음 2024.12.25

성탄주일설교-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누가복음1장26절-38절)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드리는 주일입니다.올해는 특히 어지러운 우리나라 시국을 주님의 은혜로 속히 평온케 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성탄절에 나눌 말씀은 뭐니뭐니 해도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예수님 탄생에 대해 동방박사와 베들레헴 마굿간만 알고 있으면 아쉽고 안타깝죠.매 성탄절을 보내며 우리 주님의 탄생에 대해 점점 더 알고, 설명할 수 있을만큼 되어야 할 것입니다.내게 아직도 믿음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몰라서입니다.오늘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에 대해 더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시길 축복드립니다. 1, 2천년 전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누구신가입니다.언제부터인가 출생의 비밀이 빠지면 드라마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예수님은 출생의 비밀이 있..

누가복음 2024.12.25

마지막 예언자 말라기 (말라기2장17절-3장1절)

1. 구약성경은 창조 때부터의 길고 긴 역사를 기록하고 있죠.전에 구약성경을 열 시대로 구분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가르쳐 드렸습니다.생각이 나는지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창조시대, 족장시대, 출애굽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통일왕국시대, 분열왕국시대, 포로시대, 포로귀환시대, 침묵시대이 연대표를 머리 속에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오늘 본문 말라기서는 구약성경 마지막 책입니다.그렇다면 어느 시대에 속할까요?포로귀환 시대입니다.포로귀환 시대의 대표적인 선지자는 학개, 스가랴, 말라기입니다.학개와 스가랴선지자는 포로귀환 후 성전 건축을 이끌었던 선지자입니다.말라기선지자는 이후 다시 타락한 귀환 공동체의 신앙과 부도덕한 삶을 책망한 구약성경 마지막 선지자입니다.이후로 4백여년 간의 침묵시대가 옵니다.마지막..

말라기 2024.12.18

로마서14장1절-7절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https://youtu.be/0g8f3CDwH6A 여전히 불안한 탄핵정국입니다.걱정되는 시기지만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평안히 생활하시길 축복드립니다.지난 주 바울사도는 서로 비판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오늘은 편지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 놓고, 한번 더 간곡히 권면합니다.서로 뜻을 같이 하고, 서로 받아 줄 것을 요구합니다.다 똑같은 말입니다.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죠.왜 잘 맞지도 않는 사람들과 굳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바울사도는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셨다고 합니다.하나가 되고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기 때문입니다.하나가 되어 사랑할 때는 우리 안에 하나님나라가 승리하는 것이고, 미워하고 분열될 때는 옛사람과 마귀가 승리하고 있는 것입니다.어린 시절 친구들끼리는 왜 그렇게 마냥 좋아했을까요?서..

로마서 2024.12.16

서로 용납하기 (로마서14장1절-12절)

https://youtu.be/bNw134emV64 지난 주 부터 계속 마음이 편치 못하게 지내셨을 것입니다.전 주만 하더라도 전쟁이 남의 나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쟁 같은 상황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그 날 편의점의 라면, 생수, 즉석밥 매출이 300%나 뛰었다고 하더군요.이런 거 전쟁이나 자연재난 같은 때 있는 일이잖아요?그냥 사는 것만도 힘든 데, 사람은 죽어라고 다투며 삽니다.가난과 질병과 슬픔 중에는 그나마 때때로 작은 즐거움도 있고 하나님의 위로도 있습니다.가난도 힘들고, 병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헐뜯고 싸우는 게 더 힘든 건, 싸우는 동안은 잠시도 마음에 안식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오늘 바울사도는 로마교회에 야기되는 신앙의 견해 차이에서 생긴 갈등을 중재합니다.교회 안에서..

로마서 2024.12.10

호세아14장1절-9절 (누가 깨달으랴)

오늘은 호세아서의 마지막장입니다.지난주에도 살펴보았지만 호세아서가 말씀하는 요점은 ‘돌아오라’입니다.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렇게 쉴 새 없이 호소했습니다.그러나 역사는 우리에게 북이스라엘이 주전722년에 앗수르제국에 의해 멸망했다고 알려줍니다.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을 경우 13장에서는 이런 무서운 결과를 예언하죠.16절,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우리가 오해하지 말 것은 하나님이 잔인하게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게 아닙니다.패전국에 대한 잔혹한 살육은 당시 고대 국가들에겐 일반적인 전쟁 형태입니다.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공주처럼 보호하실 때, 아무도 이스라엘을 그렇게 학살할 수 없었을 뿐입니다.우리가..

호세아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