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하 29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사무엘하24장1절-25절) 다윗의 인구조사

https://www.youtube.com/watch?v=Mj1Q5LHPVdA 오늘 사무엘하 마지막장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이 다윗에게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다윗의 자손 중에 한 사람을 보내 영원히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게 하시겠다는 다윗언약이죠. 이것만 잘 기억하시면 가장 중요한 걸 챙기신 것입니다. 오늘 사무엘서의 마지막 역시 다윗의 자손에 대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터트리고 막을 내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해답인 다윗의 자손,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깨닫는 은혜를 충만히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윗의 편안한 말년에 인구조사라는 또 한 번의 큰 사고가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명령한 인구조사, 하나님의 징계,..

사무엘상하 2024.03.21

사무엘하13장1절-22절 (암논과 다말)

https://www.youtube.com/watch?v=Qf-Sw44qhSI 다윗의 가정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어느 기사를 보니 한 유명 연예인이 자기는 결혼을 못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주변에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못 봤다는 거예요. 세상에 많은 가정엔 작은 불화부터 시작해 폭력과 살인까지 일어납니다. 작년에 경북 영주에서 친여동생을 성폭행한 20대 오빠가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초등학생이던 여동생을 고교생 때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동생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말했지만 부모는 외면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학교 성폭력 담당교사에게 알려져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 다윗의 이복 남매 사이에 파렴치하고 충격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

사무엘상하 2024.03.16

사무엘하12장1절-15절 (당신이 그 사람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0aWlHGU-hTo 우리가 몰래 지은 죄가 발각된다면 큰일이겠죠. 다윗이 밧세바의 일을 숨기려고 우리아를 죽인 죄는 발각되지 않고 끝난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때 임신했던 아이가 태어납니다. 다윗궁에 웃음꽃이 만발했겠죠. 가해자가 법망을 피해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살고 있다면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공분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다윗의 죄를 물어 법정에 세울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하나님이 나단선지자를 보내셔서 다윗을 문책하고 벌을 내리십니다. 만일 다윗에게 죄를 묻지 않으셨다면 다윗은 죄를 가진 채, 끝내 모두에게 수많은 악한 왕들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었겠죠. 죄인에게는 죄가 드러나는 게 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가..

사무엘상하 2024.03.07

사무엘하 11장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https://www.youtube.com/watch?v=OIfl4LdimLc 정치인이나 신뢰받던 유명 인사가 성 비위 사건을 일으킨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몇 년 중에 그런 일로 정치 인생이 끝난 사람들이 여럿 있었죠. 지난 달 미국 법원은 트럼프전대통령의 성비위에 대한 재판에서 피해자에게 111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클린턴의 경우는 비서 르윈스키와의 스캔들로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되기까지 갔습니다. 상원에서 부결되었지만 클린턴 평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따라다니게 된 것이죠. 오늘 다윗에게 삼천 년이 지나도록 따라다니는 바로 그 일이 일어납니다. 다윗과 밧세바 사건이라고 하죠. 다윗과 골리앗이야기 만큼이나 세속 세상에까지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두 달 ..

사무엘상하 2024.02.29

사무엘하9장1절-13절 (항상 내 상에서 먹을지니라 ) 므비보셋과 시바

https://www.youtube.com/watch?v=sBLRLUh7HqY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는 가족끼리 풍성한 식탁을 나누셨으니 오늘은 왕의 식탁에서 말씀의 만나를 만족하게 누리시길 축복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사울이 죽은 지 20여년이 지나고, 다윗의 왕권이 강해졌을 때 일입니다. 다윗은 아주 중요한 일 하나를 실행합니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친구였던 요나단의 혈육을 돌보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죠.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데려다 사울 가문의 땅을 되찾아 주고, 왕자처럼 대우해 왕의 상에서 먹게 합니다. 이 내용은 단지 다윗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그럴 의도로 다윗의 역사가 기록되었다면 몇 장 뒤에 나올 밧세바 사건은 아예 빼버렸겠죠. 성령께서 다윗의 일..

사무엘상하 2024.02.16

내가 네 집을 세우리라 (사무엘7장1절-17절)- 다윗언약

https://www.youtube.com/watch?v=YMQJOCPVvqw 지난 주일에는 다윗성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옮겨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언약궤는 광야시대 성막에 있었던 것처럼 다윗이 준비한 텐트 안에 모셔졌습니다. 언약궤가 텐트 안에 모셔있는 것이 다윗의 마음에 걸렸습니다. 웃사가 죽고 오벳에돔이 복을 받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여전히 언약궤와 함께이신 것도 경험했잖아요? 다윗은 아름다운 성전을 지어 언약궤를 모시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성전 건축을 근본적으로 반대하십니다. 대신 누가 성전을 건축할 것인지 하나님의 은밀한 생각을 발표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신 언약의 책입니다. 성경 없이는 사람에게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구원을 알 길이 없습니다. 성경..

사무엘상하 2024.02.09

웃사와 오벧에돔 (사무엘하6장1절-15절)

https://www.youtube.com/watch?v=QCGS6WoINu8 우리가 요즘 다윗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윗의 나라는 우리가 지금 구원받고 살아가는 예수님의 나라를 구약성도들에게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스라엘 왕이 된 다윗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새 수도로 삼았죠. 이 예루살렘이 신앙의 중심지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윗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신앙 관계는 언약궤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십계명 돌판이 들었죠. 우리가 하나님 자녀가 된 것에도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게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 십계명 돌판이 담긴 법궤를 덮는 뚜껑을 속죄소라고 합니다. 두 ..

사무엘상하 2024.02.03

사무엘하5장1절-25절 (강성해 가는 다윗)

https://www.youtube.com/watch?v=CFg80zJPoTY 사무엘하 성경은 다윗왕조가 세워지는 이야기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특히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중요한 인물들이 있죠. 노아, 아브라함, 야곱, 이삭, 그리고 다윗이 그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나실 한 가정의 족보를 만들어 가실 뿐 아니라 아예 한 나라를 만드십니다. 특히 다윗의 나라를 통해서는 예수님의 나라가 어떤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시련이 많았던 이스라엘 민족들은 오랫동안 선지자들이 예언한 다윗의 자손 메시야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대가 다윗왕 통치시절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무엘서를 읽으며 이스라엘 민족은 그때를 기억하고 메시야를 대망하도록 이 성경은 씌여진 것이..

사무엘상하 2024.01.26

사무엘하3장1절-39절 (불안한 다윗의 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nrPXgCEqGos 새해가 시작된 지 두 주일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각오를 다지고 새해를 시작했는 데, 뭐가 좀 달라지셨나요? 이렇게 올해도 변하지 않고 똑같이 살아간다면 믿음으로 사는 게 뭐가 다른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죠. 오늘 3장은 다윗의 왕조가 세워져 가는 과정인데, 좀 묘합니다. 마치 요즘 영화 ‘서울의 봄’ 같은 쿠데타 상황이 느껴지죠. 배신과 권모술수, 이해타산이 복잡하게 엮이며 나라가 세워집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나라를 상징하는 다윗왕조를 세우시는 데, 방법이 세속나라와 별로 다를 게 없어 보여 의아하죠. 그렇지만 지금도 사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보다 오늘 다윗의 나라가 우리와 더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무엘상하 2024.01.18

사무엘하2장1절-11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다윗의 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2zLrqiVkUtc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누군가엔 처절하게 살아보고 싶었던 바로 그날들일 것입니다. 귀하고 소중한 이땅의 시간들을 우리가 또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새해 들어 여기저기서 터진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걱정도 되죠. 그래도 올해도 우리가 생각할 성경말씀은 잠언16장9절일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좋은 길을 아시니 올해 우리 모두를 복되게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말씀이 그 복된 길이 무엇인지를 잘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송구영신예배 말씀 사무엘하1장에서 이어집니다. 앞으로 계속 사무엘하 말씀을 함께 나눌 것..

사무엘상하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