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7

야고보서5장13절-18절 (고난 당하는 자 기도하라)

https://youtu.be/2DowE6Q7b0Y 오늘 야고보서 마지막 설교입니다.야고보사도는 성도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점검하고 믿음의 해결책을 주었죠.그대로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오늘 야고보사도가 서신의 마지막을 기도로 마침표를 찍고 있습니다.그간의 모든 권고를 기도 없이는 행할 수 없다는 의미겠죠.또 마지막에 강조하는 이 기도야말로 반드시 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믿음생활이라는 뜻도 있을 것입니다.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기도에 대해 배우고 실제 우리 기도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1. 우리 개인의 고난이 있을 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13절,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야고보사도는 점점 변질되는 성도들의 믿..

야고보서 2025.03.27

야고보서5장7절-11절 (인내하는 자의 복)

야고보서의 마지막 장입니다.다음 주까지 보면 야고보서가 끝납니다.야고보서는 믿음에는 행함이 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또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이니만큼 시련에 대해 인내하기를 여러 번 촉구합니다.시련이 지나가기를 참고 견디는 인내는 정말 힘듭니다.오늘 말씀이 인내심에 한계가 온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더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1. 성도들은 내게 오는 시련의 의미를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이해해야 합니다.7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시련에 대해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기본은 참으라는 것입니다.그런데 언제까지 참으라고 합니까?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시련이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죠.1) 우리 평생에 시련이 ..

야고보서 2025.03.18

허탄한 자랑 (야고보서 4장13절-17절)

https://youtu.be/WKXhbPIpDZI 사람이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할까요?네, 맞습니다.한국인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게 통계로 드러났습니다.수입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 관계를 나타내는 막대그래프는 정확히 소득이 높아질수록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걸 보여주더군요.소득이 낮으면 아무래도 사는 게 힘들죠.쓰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쓰는 데 뭐가 신나겠습니까?TV에 광진구에 있는 호텔형 실버타운에 임장 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대형 평수의 경우 보증금이 10억에 한 달 내는 돈이 488만원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입주 어르신들을 보니 다 행복해 보였습니다.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라고 억지로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변수는 돈이 많던 적던 구원 받은 믿음에 ..

야고보서 2025.03.11

세상과 벗이 되지 말라 (야고보서4장1절-7절)

https://youtu.be/Bp4YkQvTX5c 요즘 야고보사도처럼 이렇게 설교했다면 성도들 다 떠날 각입니다.당시 성도들 신앙이 그만큼 위태로웠다는 것이고, 야고보사도는 그에 대한 준엄한 처방을 내린 것입니다.부모와 자식처럼 사랑과 책임을 가진 관계이기에 필요하면 병증에 칼을 대기도 하는 것이죠.이 편지를 받을 성도들은 야고보사도와 생면부지의 관계는 아닙니다.함께 예루살렘 교회의 큰 성령의 역사도 경험했습니다.야고보사도에게 직접 신앙지도를 받았던 성도들이기도 합니다.20여년전 예루살렘에 큰 박해가 있을 때, 오직 믿음 하나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나 온 사람들입니다.그런데 앞에서도 보았지만, 오늘 4장에서도 성도 간의 갈등과 세속화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2절에 보면 살인이라는 말도 나옵..

야고보서 2025.03.04

야고보서3장1절-12절 (혀의 해부학)

https://youtu.be/bhBxJFGiHEI 나의 언어생활에 대해 고민은 없으십니까?말하고 나서 후회하고 마음이 종일 불편할 때가 있으실 것입니다.살면서 겪게 되는 소소한 갈등들이 많은 경우 말에서 시작되죠.야고보서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오늘 말씀은 우리의 말에도 믿음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그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걸 전제로 야고보사도가 이 문제를 지도하고 있죠.설교 제목을 혀의 해부학이라고 정해 보았습니다.성령님의 지혜가 사람들의 혀를 해부해서 속을 드러내는 게 느껴지죠.겉만 보아서는 우리의 말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가 어렵습니다.오늘 말씀이 우리 언어생활에 도움을 주고, 말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이 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고보서 2025.02.24

야고보서2장14절-26절 (굿 파트너, 믿음과 행함)

https://youtu.be/W_GIFoSQgAw 야고보서에서 ‘시련과 인내’ 만큼 중대 이슈가 바로 ‘믿음과 행함’입니다.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믿음으로입니까, 행함으로입니까?당연히 믿음으로 받습니다.그럼, 믿기만 하면 주님의 계명을 하나도 안 지켜도 구원받습니까?대답이 망설여지죠.믿음이 진실이라면 그래도 구원을 받는 게 맞습니다.예수님 십자가 우편에 있던 강도가 십자가상에서 구원을 받았잖아요?강도가 예수님을 믿은 것 외에 실제 행할 수 있던 것은 하나도 없었잖아요?그러나 믿고 바로 죽지 않는 우리는 행함이 따라야 하는 것이죠.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뻔한 것인데 이렇게 길게 썼다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는 것입니다.어쨌든 본문에서 행함을 더 강조하는 걸 보면 당시 성도들에게 행함이 ..

야고보서 2025.02.13

야고보서2장1절-13절 (차별 금지)

최근 비행기 사고가 심상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무안공항 사고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가슴을 쓸어내릴 사고가 있었죠.지난 주 김해공항에서 이륙하려 대기하던 비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이십 분 정도 이륙이 늦어지는 바람에 다행히도 176명이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미국 워싱턴 근방 공항에서도 여객기가 군용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죠.안타깝게도 이 사고로는 탑승객 67명이 전원 사망했습니다.탑승객 중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였던 피겨스케이트 코치와 선수들도 타고 있었고 한국계 유망주인 어린 두 선수도 있었습니다.사고가 나면 사람들은 거기 유명인이 있었냐는 데 관심을 보이죠.그런 걸 보며 한편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더 관심을 받는 죽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죽음도 있구나사람이 평생 차별받고 살다, 죽..

야고보서 2025.02.08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야고보서1장19절-27절)

https://youtu.be/dsDH5bYLvaA  야고보사도는 고난 당하는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시련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앞에서 잘 가르쳐 주었죠.어차피 다가오는 시련을 기쁘게 맞이하고 참고 견디라고 했습니다.그러나 고난만이 우리 삶이 아닙니다.고난을 제외한 내 인생의 다른 부분도 살아야 하죠.밤새 근심으로 지샜다 해도, 날이 밝으면 일터로 나가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야 하잖아요?오늘 말씀은 고난 중에도 그런 일상을 믿음으로 살아내라는 것입니다.내게 주어진 변함없는 일상을 잘 살아내면 그 가운데서 행복도 얻고, 어느덧 시련의 때를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어떻게 믿음을 따라 살아가야 할지를 오늘 말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야고보사도는 편지를 이런 형식으로 씁니다.먼저 1장에 성도들에게 권면할 ..

야고보서 2025.02.02

야고보서1장9절-18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되다)

오늘은 시련과 인내 2탄입니다.특히 요즘의 우리 모두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야고보는 바울사도처럼 논리적이기 보다는 직관과 통찰이 뛰어납니다.바울처럼 학문에 조예가 깊지는 않았지만 성경에는 능통했다는 걸 사도행전과 야고보서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또 오랜 기도를 통해서 뛰어난 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그래서 야고보의 편지엔 마음이 뜨끔하게 하는 촌철살인 표현이 많습니다.오늘 말씀을 통해 시련을 잘 이해하고 이길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소망합니다. 1. 성도들이 만나는 시련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지난 주는 유대인들의 박해로 흩어진 디아스포라 성도들의 시련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예수님을 믿기 위해 자진 해서 박해를 당하고 고난을 선택한 것이죠.이렇게 자원해서 받는 시련이 있습니다.성도..

야고보서 2025.01.22

야고보서1장1절-8절(시련과 인내)

https://youtu.be/2QCm4XUjxW4 아직 기대와 소망을 갖고 싶은 새해입니다.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시련을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입니다.시련, 당할 만큼 당한 것 같은데, 새해에도 여전히 우리는 시련을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전쟁이 나고, 사업이 망하고, 중병에 걸렸을 때 가장 크게 무너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근거 없는 낙관론자라고 합니다.아무 근거 없이 잘 될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잘 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타격감을 느낀다는 것이죠.우리는 올해도 시련을 대비해야 합니다.오늘 말씀은 미리 걱정하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오면 환영하라고 하십니다.신학자 칼빈은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는 말을 이렇게 해석하며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시련이 오면 이걸 신용장에 기입하고 경사로..

야고보서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