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편116편)

남수연 2025. 1. 2. 01:39

https://youtu.be/-KnAPWzPVDw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유독 힘든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안공항 사고 유족들께서 마음을 잘 추스르고 기운을 차리도록, 하나님의 위로와 이웃의 도움이 닿길 기도합니다.

1시간 후면 2025년입니다.

사실 연도를 구분해 놓았을 뿐이지 새해라고 새로운 일들이 새롭게 시작되지는 않죠.

그러나 새롭게 주신 한 해를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계획과 다짐은 지나온 일들을 되새기며 세우면 좋겠죠.

오늘 시편116편을 통해 올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시편은 성경 역사나 구원의 교리를 나누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일부 시편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편은 성도들의 신앙에 대한 간증으로 보면 좋습니다.

오늘 구약성도인 시편116편 저자의 간증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과 은혜를 다시한번 깨닫고 힘차게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 예배되길 축복드립니다.

 

1. 이 시편은 저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의 형태나 내용으로 보아서 다윗의 시라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칼빈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배경은 다윗의 고난 중 특히 압살롬의 반역을 겪으며 지은 시로 여겨집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 시편의 배경에는 다윗의 엄청난 환난과 고통과 아픔이 깔려 있는 것이죠.

정치적으로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다윗시대 백성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태평성대를 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역이 일어난 것입니다.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쿠데타의 주범이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은 정예부대를 보내 아버지만 죽이고 군대는 자기에게 돌리라는 명을 내립니다.

사람의 권력에 대한 탐욕에 천륜도 무색합니다.

그러나 아들의 반란군을 막는 요압장군에게 다윗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나를 봐서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고 당부하죠.

살다 보면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하고, 관계에 어려움도 겪게 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사랑하는 혈육이고 가족이고 정말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사실, 세상에서 의지하고 온기를 나눌 사람들이 다해서 몇 명이나 됩니까?

그런 관계들이 깨질 때 고통은 가중되는 것이죠.

오늘 시인은 이 환난의 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초조함, 왕좌를 버리고 피난하는 수모, 아들로 인한 슬픔.

태산이 내 위로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우리로 내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 도저히 손을 써 볼 엄두도 안나는 그런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 큰 환난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시련은 어쩌면 더 우리를 지치게 하는지 모릅니다.

삶에서 계속 잔 펀치를 얻어 맞을 때 점점 소망을 잃어가게 되죠.

끝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올해 한 방의 강펀치에 휘청거렸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편치 않게 하는 잔 펀치들을 매일 맞으며 살았습니다.

세상에 나가 살다 보면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잔 펀치에 마음도 다치고 기운은 소진해서 집으로 돌아 오는 것이죠.

집에서도 쉬지 못하고 여전히 가족끼리 펀치를 주고 받는 게 죄인들의 애잔한 삶입니다.

가족들도 서로를 받아주기에는 다같이 지치고 마음에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들과 새해에도 싸워야 하겠지만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큰 환난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끝없이 지속될 것 같은 고난에서도 우리를 반드시 건지십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죠.

압살롬에게 쫒겨 야밤을 틈타 도망치던 다윗의 다급함과 위기는 몇 달 만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에게 쫒겨 황무지를 전전하며 생명의 위협과 생존을 위한 끼니를 걱정하던 세월은 십여 년입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다윗을 보살피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다윗을 뒤쫒는 사울왕의 정예부대는 수천명이었습니다.

수천 명이 넓지도 않은 땅에서 다윗 하나를 체포하지 못한 게 기적 아니겠습니까?

내년에도 우리가 걱정하는 일들에는 큰 변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가난해진 재정이든, 길게 동반한 질환이든, 힘이 되기보다 시험이 더 많이 되는 가족이나 동료들이든.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올해처럼 이겨낼 힘을 주실 것입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그 모든 위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다윗처럼 간증할 수 있지 않습니까?

오래 전에 제가 서원이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울한 이야기가 있고, 더 우울한 이야기가 있는데, 무슨 얘기부터 들을래?

그런데 지금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때는 분명히 무겁고 우울한 사건들이었지만 지금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은 큰 타격 없이 잘 지나갔다는 뜻이죠.

내년을 생각하면 우울한 일이 있고, 더 우울한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몇 년 뒤엔 기억조차 안 나게 잘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너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삶에 더 낙담하고 실망하기가 쉽습니다.

당장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 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믿음으로 살려고 해도, 우리 인생이 매순간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구차하고 대단찮은 일들로 지리멸렬한 게 우리 인생이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다만 그런 삶을 하나씩 이기며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게 우리 성도들의 영광이고 실력인 것입니다.

 

2. 다윗은 이 환난을 기도로 이겨냈다는 것입니다.

압살롬의 쿠데타는 거의 성공했었습니다.

사울왕의 추적은 포위망을 좁혀왔습니다.

더 이상 은신처가 없어 마지막엔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땅으로 망명을 갈 정도였잖아요?

그 모든 환난을 어떻게 이겨낼 수가 있었다고 합니까?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다윗이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이렇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기도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시련을 많이 겪었다는 말도 됩니다.

신비한 것은 큰 환난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 크게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고통을 당한 사람들이 더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그토록 자주 인생의 무거운 짐을 허락하십니까?

책상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하나님과, 나와, 세상을, 알기에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기도 중에 그걸 경험하며 말씀을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눈물의 기도에서 건져 주시고,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셨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우리가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사랑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고, 그 다음이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울사도가 깨닫고 로마서1135절에서 이렇게 말씀한 것입니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우리의 헌신보다 은혜가 먼저였던 것입니다.

환난 중에 얻는 가장 큰 보물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또 어떤 하나님을 경험했을까요?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은혜롭다는 것과 의롭다는 것은 사실 공존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은혜만 있다면 모든 죄가 용납될 것입니다.

공의만 있다면 모든 죄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의 공존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죄인들이 환난 중에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겠습니까?

사실 압살롬의 난은 다윗이 밧세바로 인해 범죄한 것에 대한 징계잖아요?

그렇기에 다윗이 4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했다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6절에서 여호와께서 순진한 자를 지키신다고 한 것은 이런 은혜와 의의 하나님을 그대로 믿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것을 안 것이죠.

마치 잘못해서 매맞는 자식이 부모님의 회초리를 붙잡으며 울고 불고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기에 그게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우리도 내 행위가 의롭든 죄를 지었든, 주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실수했다고, 믿음대로 살지 못했다고 기도의 자리를 멀리하지 마시길 축복드립니다.

또 환난과 기도는 나와 타인에 대한 진실을 보게 합니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고난 중에 다윗이 알게 된 것은 믿었던 이 사람, 저 사람이 다 거짓말쟁이였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평생 충성할 것 같았지만, 왕권이 압살롬에게 넘어갈 때 최측근들이 다윗을 배신했잖아요?

설령, 당시는 진정이었다 해도, 약속을 끝까지 지킬 힘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사야선지자가 시니컬하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 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사람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관대하게 대하되,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는 게 지혜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환난 중에 사람들과 부딪치며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없이 다 죄인이라는 걸 알게 되죠.

그리고 그렇게 얽힌 사건들을 통해서 나 자신의 죄도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그렇기에 우리에게 내 힘으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3. 다윗은 이 혹독한 환난의 결과 평생 기도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평생에 기도하겠다는 것은 인생에는 계속 기도할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인생만 파란만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도 돌아보면 인간극장에 나와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나서 늘어난 게 있다면 바로 기도 실력입니다.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날도 지내는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루도 방심할 수 없는 나날입니다.

평안한 오전을 보냈는데, 오후엔 일과 사람 문제가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날도 있잖아요?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에 기도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일들을 생각하며 야금야금 기도하는 게 저는 참 좋습니다.

대장금 연출자의 며느리가 복음성가 장진0작곡가입니다.

히즈윌이라는 찬양팀의 모든 곡을 작곡했습니다.

광야를 지나며복음성가를 작곡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곡가의 삶이 찬양 가사 그대로 광야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한 가정에서 살던 정작곡가는 한푼의 재정지원도 받지 못하고 스무살에 독립을 하게 됩니다.

혼자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며 스스로 살아내야 했습니다.

밥을 굶을 때도 있고, 차비가 없어서 걸어갈 때도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런 자기가 너무 애처롭고 처량해서 하나님께 원망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보호자시라면서 저 밥은 먹여주고 차비는 주셔야 하지 않나요?’

밥값과 차비로 20만원이 필요하니 진짜 살아계시다면 그 돈을 주세요.’

그렇게 하늘을 보며 하나님께 볼멘 소리로 말씀드린 것이죠.

그런데 바로 다음날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겠다는 학생들이 줄줄이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딱 20만원이 채워집니다.

그때 비로소 멀리 계신 것 같던 하나님이 정말 나를 잘 알고 계신가 하는 어렴풋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다른 친구들은 성악 레슨을 받는데, 자기만 자꾸 뒤처지는 게 속이 상했습니다.

레슨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학원강사로 지원했지만 이상하게도 다 안됩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지난 번에 기도했을 때 내가 채워주었던 것 잊었니? 왜 내게 구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만 하려고 그렇게 아등바등하고 있니?’

그래서 하나님, 40만원이 더 필요합니다’, 기도 했습니다.

기도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40만원짜리 레슨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기도하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게 된 것이죠.

그리고 더 놀랄 기도응답이 있습니다.

정작곡가가 4년 정도 사귀던 의사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의 부모님이 가난한 집 딸이라고 모욕을 주며 반대해서 헤어지게 됩니다.

가난해서 연인과도 헤어지고, 정말 자존감이 너덜너덜할 때 건강검진 결과 몸 여러 군데서 혹이 발견됩니다.

가족도 없이 수술을 받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데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어요?’

그렇게 아직 정신도 다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서럽게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느낍니다.

내가 너 힘든 거 다 안다, 그래 내가 뭘 줄까?’

하나님 음성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죠.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두 가지를 주세요.

저 외롭지 않게 남편 만나게 해 주시고, 작곡할 때 영감이 끊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퇴원한 날, 보험사에서 준 돈이 조금 남아서 중고나라에 나온 건반을 하나 사게 됩니다.

물건을 올린 사람에게 형편을 말하고 바로 갈 수가 없다고 하자, 그 사람이 직접 건반을 가지고 정작곡가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건반을 설치해 주고 상태가 어떤지까지 확인해 주고 돌아갔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지금 정작곡가의 남편입니다.

제가 좀 길게 간증을 소개했습니다.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그 다음은 남편까지.

그렇게 하나님은 정작곡가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하나님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올해 우리도 정작곡가처럼, 다윗처럼 기도를 배우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기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쩔 뻔 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후대하셔서 구원받은 귀한 존재가 되게 해 주시고, 멸시당할 뻔한 환경에서도 구해 주시고 높여 주셨잖아요?

곤고하고 궁박해서 흘리던 눈물도 다 사라지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 2025년을 맞이합니다.

문을 열면 어떤 걱정스러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염려되는 새해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신 것처럼, 오늘 다윗이 평생을 인도해 주신 것처럼, 우리를 모든 어려움 중에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내 평생에 기도할 수 있잖아요?

기도할 수 있는데, 뭐가 걱정입니까?

빌립보4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새해엔 우리 심지를 더욱 평강으로 지켜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매일성경 묵상과 꾸준한 기도로 기다리고 있는 모든 상황들을 인도받고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