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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생길 때 (사도행전15장46절-41절) 수요기도회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떤 길이 더 좋을지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오늘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 계획을 세우다 큰 의견 충돌을 일으킵니다.그때 상황을 좀 살펴보고 우리의 믿음에도 잘 적용해 보겠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하늘에서 자기를 부르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했던 말씀을 보았습니다.1) 그 후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칩니다.안디옥교회가 얼마나 모범적으로 예수님을 믿었던지 안디옥 성도들에게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이 붙게 됩니다.안디옥 교인들의 삶이 어땠길래 사람들이 뭔가를 달리 느끼고 그런 이름을 붙였을까요?보통 사람들의 삶의 기준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우리 부모세대 성도들을 생각해 보면 사람들..

사도행전 2024.06.05

요한복음7장37절-44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https://www.youtube.com/live/yEoPCDj5Bes 유튜버로 활동하는 한 젊은 목사가 최근 올린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이분이 성극에서 나옴직한 예수님 분장을 하고 거리전도를 합니다.노란 가발에 선그라스를 낀 예수님 분장이 눈에 확 띄더군요.종이박스를 잘라 대충 만든 십자가에는 ‘고민을 들어드립니다’라고 써 있었습니다.아마도 전도지를 내밀면 멀리 피해 가는 사람들에게 좀 재미있게 다가가려고 한 것 같습니다.탑골 공원에서 노인분들에게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더군요.‘어르신, 고민 있으시면 제가 들어드릴께요’그런데 신기하게도 노인분들이 쉽게 말문을 여시더군요.예수님을 믿으시겠냐는 말에는 손사래를 치는 노인들이 많았습니다.그런데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드리겠다고 하니까 고개들을 숙이고 아..

요한복음 2024.06.04

쟁기를 잡고 뒤돌아 보지마라 (누가복음9장57절-62절)

우리나라 인구 천만 명이 1인 가구라고 합니다.사람이 반드시 가족이 있는 가정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바뀌는 것이죠.오늘 예수님 말씀도 가족이라는 인륜을 경시하시는 것처럼 오해하기가 쉽습니다.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평소에 주님은 부부관계, 가족의 도리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그런 가정과 혈육보다 우선되는 것이라면, 지금 말씀하는 것이 얼마나 중대한 것일까라는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다.저는 설교에 이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이번에 20년 전 개봉했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를 재개봉한다고 하죠.지금의 기술로 해상도를 높이고 음질을 개선한 것입니다.그것처럼 성경 말씀을 현재에 맞는 요소로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작업이 설교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아무리 화려한 색채를 입히고 최신 기술을 사용했다고..

누가복음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