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목회데이터 연구소에서 천 명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 1000명 중 400명은 확실한 믿음이 없이 그냥 교회만 다니는 명목상, 이름 뿐인 기독교인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다음 같은 몇 가지 항목에 대한 응답으로 명목상 교인을 예측했습니다. 예배 외에는 성경읽기나 기도를 전혀 안 한다. 스스로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여긴다. 구원의 확신이 없다. 언제든 신앙을 멈출 수 있는 사람들이 40%나 된다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바울사도가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에 대해서 단단히 경고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녀같고 형제같은 고린도 교인들이 끝까지 믿음에 바로 서서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죠. 바울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