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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9장1절-7절 (누구의 죄도 아니다)

1.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전으로 가시다 한 맹인을 보셨습니다.순례객들로 북적이는 성전 주변엔 구걸하는 앉은뱅이, 맹인, 불구자들이 많았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쳤을 것입니다.그런데 예수님이 맹인을 바라보시는 눈길에서 각별함을 느낀 제자들이 그제야 관심 있게 맹인을 바라봅니다.예수님이 누군가를 바라보시는 것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죠.예수님은 불쌍한 우리를 돕기 위해 보십니다.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나쁜 의도가 아니라 해도 본능적으로 상대가 내게 이익이 될 점을 생각하죠.예수님은 맹인의 불쌍한 인생을 돕기 위해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그러나 제자들이 보는 눈은 완전 다르죠.예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2절,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요한복음 2026.03.05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7장1절-5절)

잘 들어보고 하나를 고르시기 바랍니다.원수를 사랑하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셋 중에 어느 것이 제일 어려울까요?다 어렵지만 오늘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도 지키는 게 쉽지 않죠.오늘만 해도 벌써 누군가를 비판했을 것입니다.천국이 아닌 이상 비판하지 않고 산다는 건 불가능일 것 같습니다.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천국시민의 법도를 가르쳐 주신 것은 실제로 천국이 그런 곳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우리의 천국 생활은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죠.그렇게 살지 못해서 인간 세상이 이렇게 살기가 힘든 것입니다.조금만 내게 잘못하면 원수가 되고 철천지 원수도 되죠.늘 염려하며 살고 쉬지 않고 남을 비판하며 살잖아요?그러니 우리가 사는 게 괴롭고 또 사는 모습이 추한 것입니..

마태복음 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