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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을 주노라 (요한복음14장25절-27절)

이제 다음 주면 고난주간입니다.어떤 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여전히 피부에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십자가의 대속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렵죠.십자가가 큰 걸림이 되는 것은 교회 밖 사람들이 아닙니다.그분들은 어차피 관심이 없으니까요.오히려 교회 안의 신자들에게 십자가는 항상 풀어야 할 큰 숙제 같을지 모르겠습니다.그런데 그보다 더 예수님의 십자가가 납득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었죠.바로 십자가형 전날인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제자들입니다.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십자가형이라는 덫을 놓고 예수님을 몰고 가고 있습니다.그들에게도 십자가가 어렵지 않습니다.자기들을 위협하는 숙적을 제거하는 방법이죠.혹시라도 로마의 심기를 건드릴지 모르는 위험 요인을 없애는 것입니..

요한복음 2026.03.28

병든 자와 의사 (마태복음9장9절-13절)

https://youtu.be/D8F3LVoliZg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을 들 때 주의를 주는 첫 번째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어떤 사고든 절대로 먼저 죄를 인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죄를 인정하면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백 프로 져야 한다는 것이죠.사실 가르칠 필요도 없죠.순순히 자기 죄를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세상 모든 종교를 통틀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끈질기게 자기를 죄인이라 자백하는 종교는 없습니다.그렇기에 기독교는 사람들에게서 유래한 세상 종교가 아닌 것입니다.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죄인이라는 이 말이 참 거북하고 생소하죠.그러나 예수님의 대속으로 구원받은 성도들 입에서는 그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물론 교회를 다니면서 이전보다 더 나빠지는 사람은 없습니다.다만 신자들은 양심과 도덕적..

마태복음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