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정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 가정에 더욱 충만히 임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주 거리두기가 해제 된 어린이날을 맞아서 에버랜드와 레고랜드를 찾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을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역시나 부모들은 제일 먼저 자식들 바깥 구경 시켜주려고 나선 것이죠. 우리나라 아이들 다섯명 중 네 명은 그래도 가정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삶의 행복지수는 바닥이잖아요? 이에 비해 그나마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 때 부모들은 노력해도 안되는 빈곤 속에서 자식들 키우시느라 얼마나 더 힘들었을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 새삼스럽습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30 청년 세대들의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