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세가 가나안땅 진입을 앞 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또 광야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별로 즐겁지 않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게 지나온 광야인데요. 그러나 인생 자체가 광야이기에 오늘 말씀으로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1.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역사적으로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한 나라 개국 역사에서 이런 광야 40년이 있었다는 것은 참 특별하고도 기이하죠. 최강국 애굽의 노예생활을 탈출한 것도 기적인데, 그렇게 탈출한 사람들이 웬일인지 광야에서 40년을 떠돌았던 것이잖아요? 나왔으면 어디든 살 곳을 찾아 들어가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생존이 불가능한 광야에서 이백만 명이 살아냈다는 것이죠. 광야 40년은 하나님이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광야를 생각해도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