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5

호세아14장1절-9절 (누가 깨달으랴)

오늘은 호세아서의 마지막장입니다.지난주에도 살펴보았지만 호세아서가 말씀하는 요점은 ‘돌아오라’입니다.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렇게 쉴 새 없이 호소했습니다.그러나 역사는 우리에게 북이스라엘이 주전722년에 앗수르제국에 의해 멸망했다고 알려줍니다.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을 경우 13장에서는 이런 무서운 결과를 예언하죠.16절,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우리가 오해하지 말 것은 하나님이 잔인하게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게 아닙니다.패전국에 대한 잔혹한 살육은 당시 고대 국가들에겐 일반적인 전쟁 형태입니다.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공주처럼 보호하실 때, 아무도 이스라엘을 그렇게 학살할 수 없었을 뿐입니다.우리가..

호세아 2024.12.04

호세아6장1절-3절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서는 배경이 아주 특이한 성경입니다.하나님은 호세아선지자에게 음탕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하십니다.하나님이 이런 비상식적이고 무리한 요구도 하신다는 게 놀랍죠.호세아선지자 입장이 어땠겠습니까?선지자라고 하는 사람이 소문난 음녀를 아내로 맞이한 것이잖아요?사람들이 얼마나 수근댔겠습니까?구약의 선지자들은 회개를 촉구하다 많은 고초를 당합니다.국가 멸망이 가까워올수록 박해도 심해져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순교하죠.하나님도 임박한 멸망에 극단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십니다.에스겔선지자 같은 경우는 아내를 데려가시죠.바벨론에 패전하고 곧 수많은 사람이 죽을 것을 경고해도 농담으로 여기니, 충격적인 방법으로라도 깨우쳐 돌이키게 하시려는 것이죠.호세아선지자와 결혼한 고멜은 아이를 셋이나 낳고 바람이 나서 집을 나..

호세아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