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매오의 믿음(마가복음10장46절-52절)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맹인 거지 바디매오입니다. 바디매오는 주인공의 이름이긴 하지만 디매오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자기의 정체성인 이름조차 없이 디매오의 아들로 불리며 거리에서 구걸해 먹고 살던 맹인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는커녕 눈길 한번 주지 않았을 그런 사람입니.. 마가복음 2014.09.18
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107편1절-30절) 내일이 추석명절이죠. 국어사전은 추석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추석은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일 년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는 명절이다.’ 일 년 농사가 잘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좋았는데, 햇볕과 비를 주시고 곡식에 열매를 .. 시편 2014.09.11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립보2장12절-18절) 우리 사회를 흉내만 내는 사회라고 비꼬는 말이 있습니다. 정량을 채우지 않고 흉내만 내는 고질적인 풍조로 인해 점점 사회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죠. 콘크리트에 필수인 강섬유를 정량의 4분의 1만 넣어 흉내만 내는 터널공사를 했다죠. 배 밑바닥에 평형수를 4분의 1만 넣어 흉내만 .. 빌립보서 2014.09.11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누가복음12장1절-7절) 사람들은 작은 일도 확대해석하고 실제보다 부풀리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다 거품이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종종 거품 위에 찬물을 끼얹으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무작정 예수님의 기적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만큼 되었다고 합니다. 이걸 .. 누가복음 2014.08.29
이사야32장1절-8절(공의로운 왕이 다스리신다) 최근 우리 사회에 신드롬이 있다면 이순신장군의 해전을 그린 명량이라는 영화와 프란체스코교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명량은 상영기록에서 역대1위인 아바타의 기록을 깼다고 하더군요. 프란체스코 교황이나 명량의 이순신이나 우리가 지도자에 열광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 이사야 2014.08.19
여기까지 도우셨다(삼상7장1절-14절)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최근 잇달아 들려오는 우리 사회의 황당한 사건, 사고 소식들로 사람들의 마음이 좀처럼 안정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윤일병 사망사고나 김해 여고생 사망사건, 포천 시신유기사건 같은 끔찍하고 반인륜적인 악행을 볼 때 이 사회가 어디로 가는 건지 막막해집.. 사무엘상하 2014.08.14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1장9절-20절) 기도는 성도들의 호흡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지난 이스라엘의 팔레스틴 공격 때 기적의 아기라고 불리우는 아이가 있었죠. 공습을 받고 죽은 젊은 엄마 뱃속에서 이 아기가 기적적으로 살아있었습니다. 응급수술을 통해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산소호흡기에 .. 사무엘상하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