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엔 십자가를 앞둔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고별의 말씀을 보았습니다.말씀을 마치신 후 주님께서는 아버지께 기도를 하십니다.17장 전체의 긴 주님의 기도를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합니다.주님의 기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깊은 비밀을 드러내시는 기도입니다.어떤 목회자들은 주님의 이 기도를 감히 설교할 수 없다고도 합니다.종교개혁가인 존 녹스는 이 주님의 기도를 너무 사랑했고 죽기 전에 아내에게 이 기도를 읽어달라고 했습니다.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며 떠난 것이죠.성도들은 과연 이 기도에서 그들과 같은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요?요즘 자주 나오는 이슈 중에 하나가 우리 국민들의 문해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학부모들 중에 문장 해석이 힘든 사람들이 백만 명을 넘는다는 통계가 있더군요.가..